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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 기본 정보

영화 인어공주는 2004년 6월 30일에 개봉을 한 로맨스 멜로 판타지 영화이다. 대한민국 작품으로 전체 관람가 이고 러닝타임은 110분이다. 누적관객 437,250명이며 16회 유바리 국제판 스틱 영화제 영판 타스틱 대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7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배우상을 수상한다. 감독은 박홍식 감독이며 출연진은 배우 전도연이 스무 살의 연순, 나영 역을 맡았고 남자 주인공 진국 역은 박해일 배우가 맡았다. 현재 엄마 역에는 고두심 배우가 현재 진국 역에는 배우 김봉근 님이 활약을 하였다.

영화 인어공주 줄거리 , 엄마의 순수한 시절을 만나다.

은행에서 일하는 주인공 나영은 목욕관리사로 일하고 있는 억척스러운 엄마 연순이 부끄럽고 창피하다. 아버지 진국은 우체국에서 일하는 평범한 가장이다. 억척스러운 엄마 앞에서 점점 나약해지는 아빠를 보면 나영은 너무도 안쓰럽다. 어느 날 병에 걸린 아버지는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숨기고 집을 나가게 된다. 이를 알게 된 나영은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가출한 아버지를 찾기 위해 나영은 부모님의 고향 제주도로 가게 된다. 제주도로 갔는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바로 눈앞에 나타난 사람은 젊은 시절의 엄마 아빠였다. 거기서 만나 엄마 연순은 나영 자신의 모습가 묘하게 닮아 있다. 지금은 억척스러운 엄마인데 스무 살의 엄마 연순은 맑고 순수하고 씩씩하다. 스무 살의 연순은 사랑스러운 눈길로 진국을 바라보고 있다. 사슴 같은 눈망울의 우체부 진국도 그런 연순을 마음에 두고 있다. 한글을 모르는 스무 살의 연순은 진국에게 그 사실이 들통 나서 부끄럽다. 하지만 진국은 그런 그녀가 귀엽기만 하고 한글을 가르쳐 주며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순수한 어린 시절 연순과 진국의 사랑은 아직 서툰 모습이다. 나영은 연애 초보 엄마를 위해 조금 돕기 시작한다.  엄마 아빠의 첫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유쾌한 판타지 영화 <인어공주> 등장인물 

나영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은행원이다. 엄마를 보면 괜히 짜증이 난다.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엄마지만 너무도 억척 스럽게 사는 모습이 나영은 창피하고 부끄럽기만 하다. 점점 집에서 힘을 잃어가는 아빠를 보면 괜스레 마음이 아프다. 젊은 시절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고 지금은 볼 수 없는 모습에 색다르다. 엄마 아빠의 순수한 모습을 보니 살아가는 과정에서 변한 엄마에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낸 것이 미안하다.

연순은 목욕관리사로 일하고 있다. 시비 거는 손님에게 더 큰 소리 치며 당당히 맞서 싸운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온 그녀도 젊은 시절은 아주 순수하고 수줍음이 많았다. 씩씩한 모습은 지금과 비슷하다. 지금은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지만 스무 살의 연순은 누구보다도 맑고 순수하고 온 마음을 다해 그를 사랑했다.

진국은 연순의 남편이자 나영에 아빠이다. 우체국에서 성실하게 일해 온 가장이다. 나이가 들 수록 어깨에 힘이 빠진다. 점점 억척스러워지는 엄마와 달리 진국은 자신감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병에 걸려 가족에게 숨기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이런 진국도 젊은 시절에는 맑은 눈빛을 가진 잘생긴 청년이었다. 한글을 모르는 연순에게 친절하게 한글도 가르쳐 주는 순수한 사랑을 한다. 

엄마의 첫사랑을 만나다, 영화 <인어공주> 평점과 국내 반응

인어공주는 엄마의 스무 살 젊은 시절의 순수한 첫사랑을 만나는 딸 나영의 판타지 영화이다. 이 영화는 한국 사이트 네이버에서 8.96점 다음 사이트에서는 8.8점을 받았다. 인어공주를 본 국내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전도연 연기력은 정말 좋다. 다시 봐도 박해일 연기에 설렌다.' '이래서 한국 영화가 참 좋다 가장 한국적인 영화. 그리고 한국의 명배우들 고두심 전도연 박해일 배우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제주의 맑은 자연 풍광과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는 스토리가 오래 기억되는 작품이 될 거 같다.' '나이 먹고 보니 우리네 엄마도 젊은 시절에는 순수하고 아름다웠다는 걸 외면하고 살았다는 걸 반성했다. 영상도 좋고 따듯한 인간미까지 보는 내내 감동했다.' '보는 내내 미소와 눈물이 멈추질 않는 영화다.' '서랍 속의 잠들었던 어린 시절 그린 빛바랜 바닷가 풍경의 수채화를 꺼내어 본 듯한 작품이다. 순수했던 그 시절과 사람들이 떠올라 잠시 추억에 빠졌다. 각박한 현실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으신 분들께 제주도의 풍경과 동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인어공주를 추천한다.'는 평이 남겨졌다. 다른 평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순수하고 아름답고 맑은 평들을 이영화에서는 볼 수 있다.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잔잔하고 마음속 깊은 울림을 주고 순수했던 젊은 시절의 부모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남겨진 평처럼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꼭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