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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아바타가 아바타2 물의 길로 돌아왔습니다. 개봉 첫 주말 25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 속도에 탄력을 받았는데요. 제임슨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아바타 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가족이 겪게 되는 위기와 그 위기를 넘기기 위한 여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도 오늘 2D로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영화 기본 정보와 함께 후기도 함께 남겨 보겠습니다.
목차
아바타2 물의길 기본 정보
2022년 12월 14일에 개봉한 아바타2 물의 길은 액션 어드벤처 SF 스릴러 장르로 미국 영화입니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 타임이 192분이니 영화 상영 전 화장실은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아바타2 물의 길 등장인물
네이티리 역에는 조 샐다나, 제이크 설리 역에 샘 워싱턴이 아바타 1에 이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부부가 가족을 이루면서 자녀들이 새로 등장하게 되는데요. 키리 역에 시고니 위버는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입양한 자녀입니다.
네이티리와 제이크 설리 부부의 장남 네테이얌은 제이미 플래터스, 둘째 로아크는 브리튼 달튼, 귀여운 셋째 투크역은 트리니티 블리스가 맡았습니다.
물의 부족 멧케이나 를 이끄는 로날은 케이트 윈슬렛, 멧케이나 족장 토노 와리는 클리프 커티스, 토노 와리와 로나의 딸 츠 이레야는 베일이 배스가 맡았습니다.
아바타2 물의길 줄거리
아바타1에서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냈다면 아바타2 물의 길은 두 부부가 일군 가족들이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나비족을 떠나 긴 여정과 전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족장이 된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4자녀를 낳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중 키리는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가 낳은 입양아이다. 아기였던 스파이더는 냉동 수면을 할 수 없어 판도라에 남아 제이크 가족과 잘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제이크와 함께 남은 과학자들도 잘 정착한 모습입니다.
행복도 잠시 인류가 다시 판도라의 완전한 이주를 목적으로 다시 침공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마이스 퀴리치와 부대원 일부가 아바타가 되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제이크는 자신 때문에 오마티카야 부족이 위험에 처하자 족장의 지위를 내려놓고 가족들과 함께 숲을 떠나 물의 부족 멧 케이 나로 터전을 옮깁니다. 멧케이나로 떠난 제이크 가족이 숲의 부족이 아닌 물의 부족으로 적응하기 위한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의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바타2 물의 길 2D 후기
저는 시간에 맞는 걸 보기 위해 그냥 2D를 보기 했는데 보자마자 조금 후회했습니다. 조금 늦게 보더라도 3D로 볼걸... 이 뛰어난 영상미를 3D로 봤으면 더 생동감과 몰입감이 더 좋았을 거 같았습니다. 왜 아무 생각 없이 갔는지... 아쉬웠습니다.
아이맥스에서 봤으면 더더 좋았겠지요.
CG라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판도라라는 행성에서 정말 촬영한 듯했습니다. 멧카이나의 바닷속은 너무 아름답고 신비했어요. 이 영상미만으로도 한 번은 꼭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봤다는 평이 많던데 사실 저는 192분이 조금 힘들긴 했어요. 원래 긴 영화는 잘 못 보는 편이에요.
화장실도 가고 싶었고 자세도 불편하고 중간중간에는 아주 조금 졸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스토리는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어요. 바닷속은 환상의 세계에 온 듯이 빠져 들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아바타는 아바타입니다.
다음 아바타 3편은 꼭 4D 아이맥스로 보고 싶습니다.
아바타2 물의길 예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ihrFxwdMb4&t=4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