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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화꽃 향기 정보

영화 국화꽃 향기는 2003년 02월 2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장르는 로맨스 멜로드라마이고 전체 관람가이다.

러닝타임은 109분이며 감독은 이정욱 감독이다. 출연진은 장진영(민희재 역), 박해일(서인하 역), 송선미(최정란 역), 김유석(강성호 역)을 맡았다.

영화 국화꽃 향기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지하철 역에서 임산부를 도와주는 희재를 보고 인하는 호감을 느낀다. 그녀에게 향긋한 국화꽃 향기가 난다. 며칠이 지난 후 인하는 선배 성호의 추천으로 동아리에 참석하게 되는데 그 동아리 회장은 바로 희재이다. 인하는 그렇게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희재의 당당한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동아리 사람들과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며칠 뒤 동아리에서 섬마을로 찾아가 아이들에게 책 봉사를 한다. 인하는 희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희재는 정중히 거절한다. 그리고 인하는 상처를 받게 되고 동아리에서도 탈퇴를 하지만 그녀를 잊지 못한다. 그 사이 희재와 성하는 약혼을 한다. 그런데 불의에 사고를 부모님과 성호 모두 잃게 된다. 부모님의 사고로 희재는 마음에 문을 닫고 살아가게 된다. 힘든 시간들이 흘러 몇 년이 지나고 인하는 라디오 방송 PD가 된다. 사연을 통해 그녀에게 마음을 전한다.  그의 순애보로 희재는 마음에 문을 열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희재는 임신 소식에 기뻐하지만 기쁨도 잠시 위암에 걸린 걸 알게 된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희재는 위암에 걸린 사실을 인하에게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인하. 희재를 편하게 보내 주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낸다.

영화 국화꽃 향기 주인공 이야기

국화꽃 향기가 나는 그녀 희재는 불의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당당한 매력을 가졌다. 책 동아리에 회장을 맡을 정도로 당찼던 희재가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과 성하를 먼저 보내고 의욕 없이 살아간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장진영 배우. 국화꽃 향기의 희재를 너무나 잘 표현해줬다. 가슴 아프게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 영원히 마음속에 국화꽃 향기처럼 아련하게 남아있는 그녀다.

인하는 첫눈에 반한 희재가 보면 볼수록 더 매력 있어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 주며 그녀 옆을 지켜준다. 박해일은 특유의 순수한 눈빛으로 인하라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 주었다.

희재의 친구 정란은 인하를 좋아하면서도 인하의 마음에는 희재 밖에 없다는 걸 알고 그들을 지켜본다. 힘들어하는 희재 옆을 떠나지 않고 위로해준다. 때로는 모진 말로 세상을 등지지 않게 희재를 잡아준다.

영화 국화꽃 향기를 본 네티즌 반응

한국 멜로 영화의 정점을 찍은 국화꽃 향기. 이토록 아름답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또 있을까. 한국 관객들은 국화꽃 향기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살펴보면 한국 네이버 기준 평점 8.63 다음 기준으로 8.9점의 점수를 받았다.

리뷰를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은 여운이 있는 영화' '희재를 향한 인하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지 잘 느껴졌기에 영화가 흘러갈수록 가슴이 아팠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인하를 걱정했던 희재의 모습이 안타깝고 그립다. 영화를 보고 한동안 여운이 남을 것 같다.' '재개봉이 되었으면 좋겠다.' '유일하게 영화관에서 본 멜로 영화 아직도 마음이 먹먹하다 그래서 이영화가 너무 좋다.' '20년 가까이 된 영화인데도 여전히 가슴 시리고 아픈 영화다' '여전히 그리운 영화' '고등학생이 봐도 정말 인상 깊은 영화' '늘 아련하게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국화꽃 향기 바람이 부는 어느 가을날 흩날린 꽃잎처럼 멀어져 간 장진영 님을 그리워하며'라는 평들을 해주고 있다. 고 장진영 배우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포스터를 찾아보는데 그녀가 더욱 그리워졌다. 예쁘다는 말에 다 담을 수 없는 그녀의 매력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가 더욱더 그녀를 그립게 한다. 그래서일까 이 영화를 다시 보는데 가슴이 시리고 여운이 많이 남는다.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놓치고 있는 깊고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싶다는 이 영화를 꼭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