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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기본 정보

영화 블랙은 2009년 08월 27일에 개봉했다. 2017년 02월 01일에 재개봉을 해 누적관객 877408명을 동원한다. 장르는 드라마이며 인도 영화로 전체 관람가이다. 러닝타임은 124분이다. 감독은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이다. 출연진을 보면 사하히 선생님 역에 아미타브 바흐찬, 미셸 역에 라니 무커르지, 어린 미셸 역에 아예샤 카 푸프, 캐시 맥날리 역에 쉐나즈 파텔, 폴 맥날리 역에 드리티먼 샤터지, 곰즈 부인 역에 실로 마하 바가 출연했다.

영화 <블랙> 줄거리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소녀 이야기

미셸은 어린 시절부터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데 부모님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교육을 시키지 못한다. 집에 불을 내고 동생에게도 위협이 되는 짐승과 다름없이 살아가는 미셸을 아버지는 기관으로 보내려 한다. 어머니는 이를 설득하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특수학교에서 오래 일했던 사하이 선생님을 데려 온다. 방울을 달아 놓은 미셸을 보고 사하이 선생님은 아버지에게 자식을 짐승으로 생각한다며 화를 내고 방울을 떼 버린다. 밥을 숟가락으로 먹지 않고 손으로 먹는 미셸. 그럴 고치려는 사하이 선생님에게 아버지는 그 아이가 불쌍하지 않냐고 한다. 그렇게 대했기 때문에 미셸이 배울 수 없었던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하고 미셸에게 밥은 숟가락으로 먹는 것이라는 걸 가르쳐 준다. 그 방식이 싫은 아버지는 사하이 선생님을 내쫓는다. 아버지가 출장을 간 사이 어머니를 설득해 수화를 가르치겠다고 하는 사하이 선생님. 미셸을 기관에 보내고 싶지 않았던 어머니는 사하이에 뜻을 따르게 된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미셸에게 온몸으로 감각으로 사물의 이름을 가르치지만 사물에 개념이 없는 미셸은 그저 놀이 일 뿐이다. 약속한 시간이 흐르고 아버지가 출장에서 돌아오자 쫓겨나는 사하이 선생님은 집을 나서는 길에 미셸이 밥을 다시 손으로 먹는 걸 보고 그냥 떠날 수 없다. 20일간 그와 했던 건 놀이가 아니라 사물에 이름을 말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 미셸. 엄마 아빠 선생님 물 풀 꽃 단어들을 깨우친다. 십수 년이 흐르고 미셸은 파티까지 즐기는 어엿한 숙녀로 자라며 짐승 같았던 예전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사하이 선생님은 대학까지 합격한 미셸에게 독립을 가르친다. 혼자 다니는 연습도 하고 수업도 듣고 발표도 하고 친구도 사귄다. 점점 늙어가는 사하이 선생님은 알츠하이머가 시작되자 미셸을 떠나게 된다.

 세상을 향한 도전 영화 <블랙> 등장인물

사하이 선생님은 부모도 포기한 짐승 같은 미셸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미셸에게 거칠게 대하지만 이것은 듣지도 보지 도 못하는 미셸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크게 표현한 것이라 여겨진다. 미셸은 지능이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화를 가르치면 말도 할 수 있다고 선생님은 끝까지 미셸을 믿어 준다.

미셸은 태어 나서 부터 듣지도 보지도 못했기에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그녀에게 방울을 달아 놓는가 하면 동생에 위협에 처하면 미셸을 심하게 때리기도 했다. 부모님에게 조차 짐승 취급을 당하며 그녀는 정말 짐승처럼 자라게 된다.

사하이 선생님을 만나 사물의 의미도 깨닫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다.

꼭 봐야 할 인생 영화 <블랙 > 국내 반응과 평점

한국 사이트 네이버 평점 9.42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감동이 아닌 영감을 받은 영화였다. 이런 일이 정말 실화였다니 믿기지 않는다. 정말로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영화다.' '배우들 연기도 정말 좋았고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이 큰 행복이었다. '너무 감독인 영화 다. 눈물을 많이 흘렸다.' '인위적으로 눈물을 쥐어짜는 게 아니라 그냥 목이 메고 저절로 눈물이 난다.' '초중반 까진 지루한 감도 있는데 마지막 몇 분을 위해 전 과정이 다 위대해 보이는 영화.' '평생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감동적인 영화다.' '감독의 빈틈없는 제작 능력에 감탄한다.' '그동안 가슴속 참아왔던 감정이 영화를 보면서 터져 나와 실컷 울었더니 답답했던 가슴이 풀리는 거 같다.'라는 평들을 남겨 주었다. 나도 이영화를 보고 정말 가슴 아프면서 감동도 받았다. 미셸이 사물의 의미를 깨닫고 말하는 순간의 감동은 무엇이라 말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올랐다.  그동안 자기 자신이 제일 답답하고 힘들지 않았을까? 포기하지 않는 사하이 선생님도 정말 대단한 분이다. 

짐승 같던 미셸을 대학까지 보내고 독립까지 하는 것을 보니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 영화 블랙은 꼭 봐야 될 영화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