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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먼쇼 기본정보

영화 트루먼 쇼는 1998년 10월 24일에 개봉하였고 재개봉은 2018년 12월 13일 이다.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 이며

미국 영화이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02분, 재개봉은 1분 더 긴 103분이다. 누적관객은 19,991명을 동원하였다. 감독은 피터 위어 출연진을 보면 짐 캐리(트루먼 버뱅크 역), 로라 리니(메릴 버뱅크 역), 노아 엠머리히(말론 역), 에드 해리스(크리스토프 역), 나타샤 맬 켈혼(로렌 실비아 역), 홀랜드 테일러(트루먼 어머니 역), 브라이언 딜 레이트(트루먼 아버지 역)이다.

영화 트루먼쇼 줄거리

트루먼이라는 밝고 인사성이 좋은 멋진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세계에서 제일 인기 있는 쇼 프로그램 트루먼쇼에서 10,909째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이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는 것과 자신의 모든 생활이 방송국에서 짜인 연출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가 살아온 섬 씨헤이븐은 오직 트루먼쇼를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세트장이다. 어린 시절 트루먼이 섬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마다 제작진들은 사고를 연출하여 그가 이 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거기다 아버지를 폭풍우로 생명을 잃도록 연출하여 트루먼에게 물 공포증까지 심어 주었다. 대학시절 로렌에게 첫눈에 반해 구애를 하지만 그녀는 주변 눈치를 보며 자신과 엮이면 안 된다고 귀띔을 해준다.  포기하지 않는 트루먼을 보고 그녀도 그에게 끌리게 된다. 하지만 제작들에 의해 트루먼은 로렌과도 헤어지게 되고 제작진이 섭외한 여자와 결혼하게 된다. 지난 이야기들은 뒤로 하고 트루먼은 이 섬 안에서 나름 평범하고 평화롭게 인생을 만족하며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출근하는 도중 라디오 채널에 혼선이 오게 되고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 트루먼은 자신이 평소에 하던 행동과 다른 돌발 행동들을 하기 시작한다. 의심을 품은 트루먼은 평소에 너무 가고 싶었던 피지로 당장 떠날 준비를 하지만 제작진들은 별의별 방법으로 막아낸다. 트루먼에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생명을 잃었던  아버지를 다시 되살린다. 아버지를 찾은 감격 덕분에 트루먼은 의심을 접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이건 트루먼의 속임수였다.

결국 트루먼은 모험을 통해 바깥세상과 통하는 비상구를 발견하게 되고 지금까지 보내 못했던 또 다른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영화 트루먼쇼 등장인물

트루먼 버뱅크는 트루먼 쇼의 주인공 이만 자신이 티브이쇼에 출연 중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30세 남성으로 직업은 보험 회사 직원이다. 트루먼 주위의 모든 인물들은 제작진이 다 섭외 한 연기자다. 어머니 아버지 심지어 그의 아내까지도 모두 연기자이다. 트루먼이 자고 숨 쉬고 먹고 연애하는 모든 내용들은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있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세트 안에서만 살고 있는 트루먼은 나름 만족하는 평범한 하루를 살아간다. 어느 날부터 자기 삶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그는 그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스스로 개척해 이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쇼에서 각본을 짜고 배우들의 동선과 대사를 지시하는 총책임자이다. 트루먼쇼를 오래 하다 보니 트루먼을 단순 돈벌이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소중히 아낀다. 현실에서는 속임수가 가득하고 추잡하지만 자신이 만든 세트 안은 아무 걱정 없는 트루먼 만을 위해 곳이라고 생각한다. 

로렌 실비아는 트루먼의 첫사랑이다. 처음에는 비중 없는 단역 연기자였지만 트루먼이 그녀에게 반하게 되고 적극적인 구애를 받게 되면서 트루먼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트루먼에게 진실을 말하려 하지만 제작진들에 의해 끌려 나가 트루먼쇼에서 해고당했다. 마지막에 트루먼이 탈출했을 때 가장 기뻐한 사람도 로렌 실비아였을 것이다.

영화 트루먼 쇼 국내 반응

영화 트루먼쇼는 한국 다음 사이트 평점 8.9를 받았다. 국내 팬 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 이 명작을 이제야 봤네요. 워낙 유명했고 그 당시 이슈가 되었던 영화라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까 진짜 뭉클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낸 작가는 진짜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짜가 가득한 세상 진짜 이생을 위한 선택은 나의 몫이다.' ' 무언가 안타까우면서도 여운이 남는 영화 이제야 본 게 아쉬울 따름이다.' '단순한 코미디 영화의 차원을 넘어 사람이 사람의 삶을 강요하고 조정할 수 있는가 하는 인권 문제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대단한 수작' '인위적인 환경을 넘어 목숨을 걸어서 까지 대양 밖의 다른 삶을 꿈꾸는 주인공의 도전 정신에 대해 경의와 박수를 보낸다.' 등 다양한 평을 해주었다. 나도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과연 진실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시선에 의해 내 의견보다 남에게 더 맞추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보면 트루먼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적어도 트루먼은 그 사실을 알고는 스스로 벗어나기 위해 목숨도 걸었으니 어쩜 나는 트루먼 보다 더 비겁한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른다. 인생은 타인이 원하는 삶, 사회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나의 마음속 가치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