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her 기본 정보

영화 her은 개봉 2014년 05월 22일이고 재개봉은 2019년 05월 29일이다. 미국 영화로 장르는 로맨스 멜로이다.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러닝타임은 125분, 재개봉은 126분으로 1분 더 길다. 누적관객 371151명이고 2014년 1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감독은 스파이크 존즈이고 출연진을 보면 테오도르 역에는 호아킨 피닉스, 사만다 목소리역은 스칼렛 요한슨, 에이미 역에는 에이미 아담스, 캐서린 역에는 루니 마라, 폴 역에는 오리비아 와이 리드 크리스 플랫, 키튼 목소리는 크리스튼 위그가 출연했다.

영화 her 줄거리 인공지능을 사랑하다

테오도르는 편지를 대필해주는 작가이다. 얼마 전 아내와 별거한 그는 외로움을 느끼며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공허한 마음을 달래고자 랜덤 채팅을 하지만 마음을 채워 주지는 못한다. 퇴근을 하던 어느 날 일상을 도와주는 컴퓨터 운영체제 광고를 보고 호기심을 느껴 구매 하게 된다. 컴퓨터 운영체제의 이름은 사만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날이 갈수록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가까워지고 테오도르는 다시 일상이 즐거워진다. 아직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았던 테오도르는 이혼을 거부하고 있었다. 이혼을 서두르는 아내 때문에 혼란스럽다. 사만다에게 자기 속마음을 말하고 같이 밤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이제 새로운 사랑을 느낄 수 없을 거 같았던 테오도르는 사만다에게 사랑을 느끼고 육체적인 교감도 나누게 된다. 매일 함께 하는 두 사람은 어느 연인과 다를 게 없었다. 그러던 중 사만다와 갈등이 생기고 테오도르가 자신에게 실망한 것은 육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사만다는 생각한다.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몸을 빌려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부르는 사만다. 테오도르는 불편하기만 하고 둘은 또 싸우게 된다. 싸운 뒤 더 견고 해지는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난다. 지금 까지 대필 작가로 일했던 편지들을 모아 출판사에 보낸 사만다. 출판사는 테오도르의 글을 무척 마음에 들어 하고 출간까지 하게 된다. 사만다에게 다른 운영체제의 친구가 생기는데 사만다가 인간관계를 이해하지 못했듯 테오도를 역시 운영체제들의 관계가 이해하기 힘들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운영체제와 대화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게 되고 사만다가 자신뿐 아니라 641명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사만다는 떠나게 되고 테오도르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영화 her 등장인물

영화 her의 등장인물 테오도르 트윔블리는 대필작가로 일하며 다른 연인들의 사랑 감정을 편지로 전해 준다. 아내 와도 별거 중 인 그는 너무 많은 감정들을 경험한 나머지 허무함과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다가 컴퓨터 운영체제인 사만다를 알게 되고 점점 그녀와 가까워지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캐서린은 테오도르의 아내로 테오도르를 사랑했지만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테오도르에게 실망하여 이혼을 하자고 한다.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는 테오도르의 태도에 화가 난다.

사만다는 인공지능으로 인간과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되고 주인에 성향에 맞게 맞춰주는 소프트웨어이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테오도르를 만나면서 감정의 폭도 넓어지고 사랑도 하게 된다.

영화 her 평점과 국내 반응

영화 her 한국 사이트 네이버의 평점은 8.7점, 다음 사이트는 8.2점이다. 평점 내용을 보면 '한 번에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고 깊이 있는 영화이다. AI인 사만다는 남자 주인공 내면이 투영된 게 아닐까?' 'OS 시스템을 사랑하는 남성역 호아킨 피닉스의 감정 연기가 탁월하다. 주로 대사로 이어지는 데도 빠져 들게 되고 보면서 생각하게 만드는 잘 만든 영화이다.' '깊은 감성으로 편지를 대필해주며 감동을 주지만 정작 자신의 사랑에는 서툰 남자가 OS와 사랑에 빠진다. 2014년 개봉 당시는 환상적이라고 여겼는데 이번에 다시 보면서 우리의 미래가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상의 연애가 주는 깊은 위로에 빠진 사람이 테오도르뿐일까. 독특한 발상이 더 이상 독특하지 않은 세상이다.' '사랑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최고의 영화다' 등의 평을 하고 있다. 나도 이영화를 볼 당시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그래도 AI와 사랑의 빠질 수 있을까? 하지만 지금은 불가능할 일도 아닌 거 같다. 우리 주변은 이미 인공지능이 점점 자리를 잡고 혼자만의 시간도 많아진다. 인간관계가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에 교감을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사랑의 빠지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서로 공감하고 위로해주면서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고 서로를 생각하고 설레게 해주는 감정의 교류가 사랑이 아닐까 싶다.